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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무용단 탐 35주년 기념작 ‘블루’ 공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현대무용단 탐이 창단 35주년 기념 작품시리즈Ⅱ ‘블루(BLUE)’를 오는 11일 오후 8시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공연한다.

현대무용단 탐은 1980년 이화여대 대학원생들이 창단했다. 매년 정기공연을 개최했고, 1990년에는 국내 무용계에서 최초로 레퍼토리 공연이라는 개념을 확립했다. 1997년 시작된 ‘솔로공연’, 2005년부터 기획된 ‘가을신작무대’, 2006년부터 시도된 ‘젊은무용수 젊은안무가’를 통해 다양한 신작도 발표하고 있다.



현대무용단 탐은 35주년을 맞아 ‘작품시리즈Ⅰ~Ⅴ’를 기획했다. 지난 3월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 기획 공연을 선보인다. 현대무용단 탐의 대표이자 무용수,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는 마승연의 작품이다.

안무가 마승연은 안정적인 기본기와 유연한 탄력을 이용한 움직임 속에 무심히 던지는 위트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이번 작품은 속도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주체성을 상실해 가는 현상에 주목했다. 안무가는 일상에서의 만남과 헤어짐, 관계맺음에 대한 다각적인 시선들을 무대 위에서 표현한다.

전석 2만원. (문의:02-3277-2584)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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