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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후된 경부선 안양천 철도교량, 개량공사 진행중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노후된 경부선 안양천 철도교량(경부선 구로~수원간 위치)을 교체하는 개량공사를 2016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수도권본부는 지난 1월부터 노후된 안양천교 교체공사를 시행 중으로, 지난 3월에는 경부선 열차운행에 지장없이 운영 중인 선로 2개를 동시에 바꾸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해당 노선은 1일 527회의 열차가 운행하는 복복선(4선) 철도구간으로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야간에만 공사가 가능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아 사용 중인 교량을 빠르고 안전하게 교체하기 위해 노후 된 상판을 인양하여 철거함과 동시에, 새롭게 만들어놓은 교량상판을 밀어넣는 방법(철거대차 공법)을 세계최초로 사용해, 2개 선로를 한 번에 교체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철거대차 공법은 운행선내에 이동레일을 설치하고 인양장치가 구비된 철거용 대차로 노후된 교량을 철거하는 방법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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