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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연봉킹’ KIC 평균 1억1034만원…삼성보다 높다
[HOOC]공공기관장 ‘연봉킹’은 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으로 4억750만원이었다. 기관장 중 유일하게 연봉이 4억원을 넘었다.

직원 연봉 1위도 KIC로 1억1034만원이었다. 우리나라 10대 그룹 가운데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현대차그룹(9280만원)과 2위인 삼성그룹(8742만원)의 연봉을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

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시시스템 ‘알리오’를 보면 부설기관을 제외한 314개 공공기관 가운데 지난해 결산 기준으로 KIC의 직원 1인당 평균 보수가 1억103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거취 문제를 놓고 논란을 빚어온 KIC의 안홍철 사장은 작년 한 해 동안 4억750만원을 급여로 받았다. 전년(3억8548만원)보다 5.7% 늘어난 것으로 전체 공공기관장 가운데 가장 많다. 기관장 중 유일하게 연봉이 4억원을 넘는다. 


KIC 다음으로 고액 연봉을 받는 공공기관은 금융위원회 산하의 한국예탁결제원으로 1억69만원이었다.

이어 한국기계연구원(9823만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9584만원), 한국과학기술원(9498만원), 한국전기연구원(9481만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9472만원) 등 박사급 연구진이 포진한 공공 연구기관의 평균 연봉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수출입은행(9067만원), 산업은행(8975만원), 무역보험공사(8806만원) 등 국책 금융기관도 연봉 상위 20위권 안에 들었다.

공공기관 전체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은 6253만원으로 1년 새 97만원 올랐다.

공공기관 신입사원의 평균 초봉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510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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