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세계에서 가장 평판좋은 회사 1위에 BMW그룹, 현대차는?
[HOOC=서상범 기자]세계에서 가장 평판 좋은 회사 100개를 뽑는 조사에서 독일의 BMW 그룹이 1위에 차지했습니다. 국내 업체는 삼성전자와 LG 두 개만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컨설팅 전문 업체 ‘리퓨테이션 인스티튜트(Reputation Institute)’는 ‘2015 랩트랙 100(2015 RepTrack 100)’에 따르면, 올해 세계에서 가장 평판 좋은 회사에 BMW그룹이 1위로 선정됐습니다. BMW그룹은 2013년에 이어 올해 다시 세게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회사로 등극했습니다.

매년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 혁신성, 업무환경, 기업지배구조, 사회공헌도, 경영진의 지도력, 실적 등 7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하는 이 조사는 15개 국가의 기업을 대상으로 6만여명 이상의 소비자 인터뷰를 거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올해 발표된 조사에는 총 100개 업체 중 8개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이름을 올렸다. 1위 BMW그룹에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가 소속된 다임러 그룹이 3위를 차지했으며, 폴크스바겐(14위), 도요타(35위), 볼보그룹(42위), 혼다(61위), 포드(65위), 지엠(96위) 등이 순위내에 포함됐다.

하지만 현대기아차는 이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자동차 회사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좋은 평판을 받았습니다. 구글은 BMW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3위 다임러에 이어 명품 시계 업체 롤렉스가 4위에 올랐습니다.

레고그룹과 월트디즈니는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으며, 캐논(7위), 애플(8위), 소니(9위), 인텔(10위) 등이 10위 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이번 순위에 이름을 올린 국내 업체는 17위의 삼성전자, 79위의 LG가가 유일했습니다.



tige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