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금호타이어 ‘오토 GP’ 4년연속 독점공급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금호타이어는 오는 2일 헝가리 헝가로링 서킷에서 개막하는 세계 정상급 포뮬러 대회인 ‘오토 GP 시리즈’에 공식타이어 업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금호타이어는 오토 GP에 4년 연속으로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

오토 GP는 이탈리아 포뮬러 3000시리즈가 2010년 명칭을 변경하고 타이어와 머신 출력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탄생한 월드 시리즈로, F1 바로 전 단계의 포뮬러 대회다.

오토 GP는 지난해부터 F1 대회와 동일한 규격의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다. 대회마다 두 종류의 타이어를 교체 사용해야 하는 등 F1에 준하는 규정이 적용된다. 


올해의 챔피언에게는 F1 테스트를 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져 최상위 포뮬러 대회인 F1 등용문 역할을 한다.

이번 오토 GP는 헝가리 개막전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체코 등 6개국에서 총 6라운드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현호 금호타이어 OE개발담당 상무는 “오토 GP 타이어 독점 공급으로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금호타이어는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 공식 참가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고성능 타이어 회사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che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