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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미취학 어린이 위한 교통안전교재 보급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국토교통부가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교재가 만든다. 국토부는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 현대자동차와 3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만 3~5세 어린이용 교통안전교재를 만들어 매년 15만 부씩 보급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재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일호 국토부 장관, 송 자 안실련 공동대표,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을 비롯하여 정부, 시민단체,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국토교통부는 안실련, 현대자동차와 함께 미취학 어린이용 교통안전 교재를 지속적으로 보급하기로 약속했다.

최근 5년간 교통사고로 사망한 미취학 어린이(7세 이하)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전체 어린이의 58%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어린이 통학버스 교통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ㆍ관이 힘을 모아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교제에는 만 3~5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를 갖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스티커 붙이기, 색칠하기, 선긋기 등을 활용한 내용들이 담긴다.

교재는 15만부 제작되며, 2014년 교통문화지수가 낮은 지자체에 사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선 배포하고, 현대자동차 누리집(kids.hyundai.com)을 통해서도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배포할 예정이다. 또 국토교통부(홈페이지)ㆍ현대자동차(누리집)에서 교재 내용을 내려 받거나, 전자책 형식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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