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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니=머니’위력 입증했다…올 1분기 스낵시장 25% 성장
허니(Honey)의 위력이 입증됐다. 올 1분기 스낵시장이 달콤한 허니 열풍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2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주요 스낵업체 5개사(농심ㆍ오리온ㆍ크라운제과ㆍ롯데제과ㆍ해태제과)의 매출을 집계한 결과, 올 1분기 국내 스낵시장 규모는 29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350억원)보다 25% 성장했다.

이는 허니 시리즈 제품의 매출이 고스란히 더해진 덕분이다. 대표적인 허니 시리즈 3종인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포카칩 스윗치즈, 허니버터칩의 1분기 매출은 327억원으로, 1분기 시장 확대분(590억원)의 55.4%를 차지하고 있다.

올 1분기 스낵시장 점유율 순위에서는 농심이 선두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오리온, 크라운제과가 2, 3위를 변함없이 기록했다. 또 4위에는 롯데제과와 해태제과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스낵시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달콤한 제품들이 시장을 계속 이끌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허니 시리즈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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