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올해는 영화사에 있어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올 정도로 블록버스터가 쏟아진다.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어벤져스2’를 비롯 ‘스타워즈’, ‘쥬라기월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속속 개막할 예정이다. 미국 순위 집계 사이트 더리치스트닷컴은 올해 막대한 수입을 올릴 영화 ‘톱15’를 꼽았다.

어벤저스2: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 가운데 지난 22일 대만 등에서 처음 개봉한 ‘어벤져스2’가 1위로 꼽혔다. 지구를 파괴하려는 악당을 물리치기 위해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토르, 헐크,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 등 영웅들이 총출동한다. 이들을 돕는 닥터 조 역으로는 한국 배우 김수현이 출연한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아이언맨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2013년 6월~2014년 6월 수입 7500만달러(약 805억원)를 기록했다. 토르역의 크리스 헴스워스 역시 3700만달러(약 397억원)를 벌어들였다.

스타워즈:에피소드7

2위로는 ‘스타워즈 에피소드7’이 올랐다. 1997년 ‘스타워즈 에피소드6’에 이어 18년 만에 컴백한다. 오는 12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1977년 ‘스타워즈 에피소드4’ 등에 출연했던 해리슨 포드가 합류한다.

쥬라기월드

3위는 14년 만에 돌아오는 ‘쥬라기월드’다. ‘쥬라기공원’ 시리즈 4번째 작품이다. 어린이들은 물론 ‘쥬라기공원’을 기억하는 팬들이 영화관으로 몰려들 전망이다. 10억달러(약 1조원) 이상 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펙터

4위는 제임스본드 시리즈 중 하나인 ‘스펙터’다. 다니엘 크레이그, 크리스토프 왈츠, 모니카 벨루치 등이 출연한다.

헝거 게임:모킹제이-파트2

5위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헝거 게임:모킹제이-파트2’다. 제니버 로렌스가 주인공을 맡았다.

미니언즈

6위는 노란색 괴짜들이 출연하는 애니메이션 ‘미니언즈’다. 산드라 블록이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다.

분노의 질주:더 세븐

7위에는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 올랐다. 입이 떡 벌어지게 하는 액션 장면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인사이드 아웃

8위는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이다. 디즈니-픽사의 신작으로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투모로우 랜드

9위는 ‘투모로우랜드’가 꼽혔다. 호기심 많은 소녀와 타성에 젖은 발명가가 미지의 시공간에 위치한 ‘투모로우랜드’를 찾아나선다는 이야기다. 조지 클루니가 주연을 맡았다.

미션임파서블5:로그 네이션

10위는 4년만에 돌아오는 ‘미션 임파서블5’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톰 크루즈가 출연한다.

굿 다이노서

이어 ‘굿 다이노서’, ‘테드2’, ‘앤트맨’,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15위 안에 들었다.

테드2

앤트맨

터미네이터 : 제네시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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