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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물인터넷이 가전시장 게임체인저’ 하이테커 IFA사장
[발레타(몰타)=권도경 기자] “사물인터넷(IoT) 혁신이 향후 3∼5년 세계 가전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

옌스 하이테커 IFA 사장은 25일(이하 현지시간) 몰타에서 열린 IFA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올해 가전시장의 화두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IFA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는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의 사전행사다. 올해는 23일부터 26일까지 몰타에서 전 세계 50개국, 300여명 기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하이테커 사장은 올해 IFA 전시동향에 대해 “사물인터넷 시대가 도래하면서 통신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올해 IFA에서는 이동통신기술이 주요 이슈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모든 참여 부스가 커넥티드 관련 제품 콘셉트를 전시할 것”이라며 “또 다른 경향 중 하나는 스마트 워치가 어떻게 통신에 이용되는지가 보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IFA 2015는 소비자 가전 부문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통신이 커넥티드 홈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통신의 비중도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올해 IFA에는 국내 최대 통신업체인 SK텔레콤과 중국의 ZTE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커넥티드 홈을 포함한 IoT 구현에 있어 통신 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경향을 반영해 이들 업체를 초청했다고 하이테커 사장은 설명했다.

하이테커 사장은 SK텔레콤이나 기존의 삼성전자·LG전자 외에 혁신적인 소규모 한국 기업들도 상당수 참여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올해 IFA에서 삼성전자가 예년처럼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신제품을 소개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러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삼성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IFA 2015에서 단독 건물에 부스를 차릴 예정이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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