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주요 망막질환, 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

망막은 우리 눈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투명한 신경조직으로, 빛을 감지해 사물을 볼 수 있게 하는 정교하고 중요한 기관이다. 하지만 망막질환은 그 심각성에 대한 인식의 부재로 조기진단을 위한 안과검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명 위험이 있는 대표적인 망막질환으로는 황반변성, 망막박리, 당뇨망막병증 등이 있다. 이러한 망막질환은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증상 없이 진행될 수 있어 검진이나 치료 시기를 놓치면 최악의 경우 실명을 초래할 수도 있다. 따라서 나이에 따라 적절한 조기검진을 시행해 망막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예방법이라 할 수 있다.

먼저 당뇨망막병증은 높은 혈당으로 인해 망막의 혈관이 손상되는 당뇨합병증으로, 3~40대 연령층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 당뇨를 15년 이상 앓은 환자라면 대부분 당뇨망막병증이 나타나며, 발생초기에는 시력에 별 영향을 주지 않으나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부에 변화가 생기면 시력장애 및 색각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당뇨를 진단 받았다면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필수다.

망막혈관폐쇄는 망막의 동맥과 정맥이 막히거나 파열되어 시력장애가 오는 질환으로 눈의 중풍으로 불리는 안질환이다. 주로 50대 이후 급증하며 뇌졸증처럼 통증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발생 원인은 고혈압으로 혈압이 높은 편이라면 평소 혈압관리를 신경 써야 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최대한 빨리 막힌 혈관을 뚫어 혈류를 재개시켜줘야 한다.

황반변성은 노화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이다. 60대 이후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세계적으로 나이 관련 황반변성이 실명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황반변성은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망막의 중심 황반부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발생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고 노안(老眼)과 혼동하기 쉬워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져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중심부가 까맣게 보이는 등의 시력이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세포손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로 다시 이전 시력으로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망막질환은 시기를 놓치면 다시 원래대로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더라도 6개월~1년에 정기적인 안과검진은 필수이며,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망막영양제 및 망막 혈액순환개선제 등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안과 서면 밝은세상안과는 라식, 라섹, 백내장, 노안수술 등의 안전성과 눈 건강을 증대하기 위해 대학병원 출신의 의료진과 첨단 장비를 갖춘 망막센터를 개설하였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