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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가수3’ 가왕전 김경호의 노래는 ‘여러분’…“후회없이 불렀다”
[헤럴드 경제] ‘나가수3’ 가왕 후보 김경호가 ‘가왕전 결승’ 개인 미션 곡으로 윤복희의 ‘여러분’을 선곡했다.

최근 진행된 MBC ‘나는 가수다-시즌3’(이하 나가수3) 녹화에서는 단 한 명의 ‘가왕’이 탄생하는 가왕전 결승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김경호는 윤복희의 히트곡 ‘여러분’을 과감하게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윤복희의 ‘여러분’은 앞서 ‘나는 가수다 시즌 1’에서 가수 임재범이 부르며 화제를 모은 곡이다.
사진=MBC ‘나는 가수다-시즌3’

김경호는 가왕전 결승 무대를 앞두고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천금 같은 기회를 다시 얻었고 무한한 영광이다. 가수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고 싶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윤복희의 ‘여러분’을 선곡한 것에 대해서는 “록커 김경호를 잊어달라”며 “제가 선택한 이 곡에 걸 맞는 목소리를 갖고 진정성 있게 노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경호의 ‘여러분’ 선곡에 음악감상실은 후끈 달아올랐다. 이본은 “‘나가수1’에서 임재범이 이 곡을 불렀다. 임재범의 ‘여러분’인가 착각을 부를 정도로 화제가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가수 김연우는 “정말 상반되는 목소리다. 김경호는 얇고 높은 샤우팅을 주로 사용하고, 임재범은 낮고 굵은 보이스를 지녔다”며 “김경호씨는 또 다른 해석을 했을 거 같다”고 추측했다.

이처럼 김경호는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서 무대에 올랐고, 강렬한 기타 사운드로 시선을 집중시킨 뒤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무대를 마친 김경호는 “한 곡에 완전히 녹초가 됐다”며 “마지막 경연 무대라는 생각에 과감히 도전을 했다. 무대에 후회 없이 모든 것을 보여주고 내려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이날 김경호는 무대에서 강렬한 기타 사운드로 시선을 집중시킨 뒤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듣는 이들을 위로하듯 속삭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클라이맥스에서는 어느 때보다 노래에 빠져 혼신의 열창을 이어갔다. 김경호의 열정적인 무대가 끝나자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고, 김경호는 “한 곡에 완전히 녹초가 됐다”며 “마지막 경연 무대라는 생각에 과감히 도전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13주 동안 단 한 명의 가왕을 뽑는 ‘나가수3’는 현재 가왕 탄생까지 단 1회만을 남긴 상황이다. 김경호의 열창이 돋보이는 ‘나가수3’ 가왕전 결승 무대는 24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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