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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가볼만한 곳] ⑤속초, 설악의 봄을 담은 산나물 요리와 몽글몽글한 학사평 순두부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5월 관광 주간을 맞이해 ‘길따라, 맛따라 (도시의 맛집)’라는 테마로 광주광역시, 전북 남원, 전남 여수, 대구광역시, 경북 포항, 강원 속초, 충북 단양, 충북 옥천, 창원시 진해구 등 9곳을 5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동명항 방파제 끝에 있는 빨간 등대. [사진촬영=오주환]

▶설악의 봄을 담은 산나물 요리와 몽글몽글한 학사평 순두부 (위치 : 강원도 속초시 이목로 외)

설악산에 봄이 무르익으면 산 내음 가득한 상차림이 식욕을 자극한다. ‘점봉산산채’는 곰취를 비롯한 햇나물과 한의원에서나 봄 직한 석잠풀, 맥문동 뿌리, 헛개나무 열매 등 산야초로 건강한 식탁을 차린다. 산나물의 특성에 따라 효소로 맛을 내기도 하고, 데쳐서 소금과 참기름으로 가볍게 양념한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에 정성을 더해 봄을 느끼기 좋다. 학사평 콩꽃마을에 자리한 80여 개 식당은 매일 순두부를 만들어 여행객을 맞이한다.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해 부드럽고 짭짤한 학사평 순두부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설악산에 자생하는 꽃과 나무로 조성한 설악산자생식물원에서 소박하고 아름다운 각양각색의 들꽃을 만난다. 닭강정과 활어회로 유명한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 쇼핑을 한 다음, 갯배를 타고 아바이마을도 구경한다. 항구, 방파제, 속초등대전망대, 영금정 등이 어우러진 동명항에서 봄 바다를 느끼고, 척산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푼다. (문의 : 속초시청 관광과 033)639-2713)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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