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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가볼만한 곳] ④포항, 걷고 먹고 즐기고…포항으로 떠나는 봄 별미여행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5월 관광 주간을 맞이해 ‘길따라, 맛따라 (도시의 맛집)’라는 테마로 광주광역시, 전북 남원, 전남 여수, 대구광역시, 경북 포항, 강원 속초, 충북 단양, 충북 옥천, 창원시 진해구 등 9곳을 5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봄 트레킹을 즐기기 좋은 내연산 계곡. [사진촬영=최갑수]

▶걷고, 먹고, 즐기고… 포항으로 떠나는 봄 별미 여행 (위치 : 경북 포항시 송라면 보경로)

포항은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가 풍부한 지역이다. 봄 계곡을 따라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내연산계곡, 봄꽃이 앞다퉈 피는 기청산식물원, 봄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영일대해수욕장, 동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죽도시장, 운치 가득한 포항운하 등 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맛있는 먹거리도 여행을 풍성하게 해준다. 뱃사람들이 즐겨 먹던 물회는 포항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 싱싱한 회와 채소를 넣은 물회 한 그릇에 나른한 몸이 깨어나는 듯하다. 굵직한 전복에 고소한 참기름으로 맛을 낸 전복죽과 죽도시장 칼제비도 포항의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해준다.

내처 구룡포까지 가도 좋다. 1971년 문을 연 제일국수공장에서는 아직도 해풍에 국수를 말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으며, 구룡포 토속 음식인 모리국수와 달인이 만들어주는 찐빵도 별미다. 근대문화역사거리의 일본식 찻집에서 마시는 차 한잔이 여행의 낭만을 더한다. (문의 : 포항시청 국제협력관광과 054)270-2373)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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