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형만한 아우 있다” 폴크스바겐 신형 폴로 ‘수입 엔트리카’ 제격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폴크스바겐 신형 폴로가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형(兄)’인 골프의 바톤을 이어받는다.

골프는 탁월한 연비 효율로 국내 시장에서 해치백 열풍을 이끈 일등공신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같은 골프의 명성에 버금가는 상품성으로 전세계적으로 1600만대 이상 판매된 히트 모델 ‘폴로’의 최신 모델을 지난 4월 국내 출시했다. 


1975년 탄생한 폴로는 골프보다 1년 늦게 나와 올해 출시 40주년을 맞았다. 5세대 폴로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폴로의 외관은 더욱 낮아지고 날카로워졌다. 폴크스바겐 디자인 DNA인 수평라인과 캐릭터라인이 부각돼 있고 시각적인 집중도를 차체 하부로 유도해 전체적으로 당당하고 역동적인 자태를 뽐낸다.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와 더욱 커진 하부 공기 흡입구는 보다 입체적이고 스포티한 룩을 완성시킨다. 또 전면·측면·후면에 적용된 새로운 R-Line 패키지는 신형 폴로를 더욱 날카롭고 정교하게 보이는데 일조했다.

실내는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 금속 느낌의 장식이 폭넓게 사용돼 한 단계 고급스러워졌다. 새롭게 디자인된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과 3D 튜브모양의 새로운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는 차량에 착석하는 순간 시선을 사로잡는다. 직관적인 레이아웃과 디자인의 중앙 콘솔 버튼들은 손이 쉽게 닿을 수 있도록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돼 운전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다운사이징의 트렌드를 반영한 1.4 TDI 엔진으로 바뀌었다. 기존 1.6 TDI 엔진 대신 새롭게 장착된 차세대 커먼레일 3기통 1.4 TDI 엔진은 7단 DSG 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최대토크 23.5kg·m, 최고출력 9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탁월한 가속력과 고속 안정성을 바탕으로 동급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운전의 재미를 제공한다. 동시에 표준연비는 17.4km/ℓ (복합 연비 기준, 도심 15.9 /고속 19.7)으로 1등급의 높은 연비 효율성을 자랑한다. 국내 가격은 2620만원으로 책정됐다.

/che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