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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가 야금야금 오르는 동탄2…주변 ‘틈새 아파트’ 눈길 끄네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뜨거운 청약 경쟁이 동탄2신도시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됐던 아파트 4곳의 평균 분양가(기준층 기준)는 956만원이었으나, 올해 나온 5개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1164만원(모집공고 기준)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공급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의 3.3㎡당 평균분양가는 1206만원대으로 동탄2신도시 역대 최고 분양가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동탄2신도시 주변 택지지구 아파트도 눈길을 끌고 있다. 화성 반월지구, 기산지구가 대표적이다. 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하면서도 분양가는 비교적 저렴한 점이 매력 포인트다.

‘신동탄 SK뷰 파크 2차’ 투시도. [자료제공=SK건설]

동탄신도시와 인접한 기산지구에서는 이달중 SK건설의 ‘신동탄 SK뷰파크 2차’가 분양을 시작한다. 1196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 가구 전용 59㎡, 84㎡로 구성됐다. 동탄1신도시와 수원 영통지구의 사이에 자리잡고 있어 생활ㆍ교육 인프라를 두루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인 GS건설의 ‘오산시티자이’도 동탄2신도시에서 자동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다. 동탄2신도시의 상업, 문화, 교육, 업무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용면적 59~101㎡의 총 204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90만원으로 책정됐다.

우방건설산업은 경기 화성시 태안3지구에 총 796가구 규모의 ‘태안3지구 우방 아이유쉘’을 분양 중이다. 전용 84㎡ 단일면적. 분양가는 3.3㎡당 704만원부터 책정돼 동탄신도시 평균 전셋값(3.3㎡당 818만원)보다 저렴하다. 동탄1신도시가 차로 10분 이동하면 닿는다.

신동아건설은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306번지 ‘봉담 신동아 파밀리에’를 분양하고 있다. 699가구(전용면적 84~125㎡)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790만원부터 책정돼 동탄신도시 평균 전셋값(3.3㎡당 818만원)보다 저렴하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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