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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부터 평탱~시흥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200원 인하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오는 5월부터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가 200원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사업시행자와 이러한 내용이 담긴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통행료는 5월 1일부터 승용차(1종) 기준 최장거리(서평택~월곶, 42.6km) 통행 시 기존 3100원에서 2900원으로 내려간다. 5종 화물차의 경우 기존 5,200원에서 4900원으로 300원 내려간다.

국토부는 또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조정하기로 한 통행료를 앞으로는 3년 주기로 통조정하기로 하고, 조정 비율 역시 3년간 최대 6.12%(연평균 2%)로 제한하기로 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 변경은 최근의 저금리 금융환경을 반영하여 차입금 이자율을 낮춤에 따라 발생한 금융비용 절감액 등을 통행료 인하 등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하기로 양자가 합의한 데 따른 것”이라며, “용인~서울 고속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 등도 협약 변경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고,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도 이용자들의 통행료 부담을 완화하고 재정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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