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무서운 기세로 늘어나는 수입차 전시장
캐딜락의 호남 첫 전시장 광주지역에 오픈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수입차 전시장도 무서운 기세로늘고있다. 지난 5년간 늘어난 전시장만 150여개다.

2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수입차 전시장은 364개에 달했다. 2010년 10월 212개에서 매년 30곳 이상씩 문을 열었다. 2011년 246개, 2012년 278개에 이어 지난해 3월에는 319개로 늘어났다. 전시장 오픈의 속도만 봐도 최근 무섭게 치고오르고 있는 수입차의 기세가 엿보인다. 

아우디 코리아 판교전시장 확장 이전 오픈

수입차의 주 무대인 서울, 경기, 부산 지역뿐만 아니라 지방 곳곳까지 수입차가 뻗어나가고 있다.

서울이 2010년 73개에서 올해 113개로 늘었고 부산은 21개에서 26개로, 대구는 13개에서 17개로 각각 늘어났다. 


수입차의 불모지였던 제주 지역도 파고들었다. 제주의 수입차 전시장은 5년 전 1개에서 7개로 늘었다. 전시장이 한 곳도 없던 전남에도 2개가 생겼으며, 전북 역시 6개에서 15개로, 충남은 2개에서 9개로 각각 늘었다. 현대차의 안방인 울산 지역도 3개에서 6개로 증가했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시장이 커지면서 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면서 “수입차 수요가 전국에 걸쳐 늘고 있는 만큼 전시장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bonjo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