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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2신도시에 국내 최초 리츠 방식 10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동탄2신도시에서 국내 최초 공공임대리츠 방식의 10년 공공임대주택을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공임대리츠 방식이란 국민주택기금과 LH가 출자해 설립한 공공임대리츠 ‘NHF제1호공공임대개발전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사업을 시행하고, 주택건설·공급, 분양전환 및 제반업무 등의 자산관리업무는 LH가 수행하는 사업방식이다.

공공임대아파트는 집값 하락에 대한 걱정이 없어 장기적으로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우는 수요자들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당기간을 거주한 후 매입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집값 변동에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목돈을 모을때까지 주거비를 아낄 수 있다. 거주기간 동안에는 취득세와 재산세, 종부세 등의 세부담도 전혀 없다.

특히 A40블록의 경우 분양전환 받을 시점에는 동탄2신도시의 개발이 완료되고 모든 생활인프라가 갖춰진 만큼 높은 프리미엄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게 LH의 설명이다.

이를 반영하듯이 작년 LH가 공급한 10년 공공임대아파트인 A65블록은 청약통장 5년 60회 이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접수받았음에도 최고 경쟁률 4대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조기마감 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A40블록의 청약자격은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청약저축 여부에 따라 1·2순위로 구분된다.

공급 크기는 최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74㎡(272가구)·84㎡(380가구)로 구성됐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단지로 부터 2.3㎞ 거리에 KTX 동탄역(예정)이 있고 경부고속도로·용인서울고속도로·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도 가깝다.

단지 남쪽과 동쪽으로 근린공원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신리천이 흘러 친 자연환경으로 조성된다. 단지 내 중앙광장,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독서실, 멀티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공간을 제공한다.

임대조건은 전용 74㎡형의 경우 임대보증금 6500만원에 월임대료 65만원이다. 보증금을 1억3000만원까지 올리면 월임대료는 32만5000원까지 줄어든다. 전용 84㎡형은 임대보증금 8000만원에 월임대료 72만원이다. 보증금을 1억5200만원까지 상향하면 월 임대료 36만원만 내면 된다.

22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8일 특별공급, 29~30일 일반 공급분에 대해 순위별로 인터넷 청약접수(www.myhome.lh.or.kr)를 진행한다.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로 하면 된다. 홈페이지(www.동탄2공공임대A40.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dt2lh40.co.kr)를 통해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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