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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지리정보원 아프리카등 9개국에 최신 측량ㆍ지도제작 기술 연수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국토지리정보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오는 21일 8개 국가, 16명의 개발도상국 공무원(국ㆍ과장급)들을 대상으로 측량 및 공간정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와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개도국의 체계적인 국토관리를 위하여 국가기본도 제작 등 공간정보 구축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따라 2011년부터 측량 및 공간정보 담당 국가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과 대(對) 개도국 원조 전담기관인 KOICA가 공동으로 글로벌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측량ㆍ공간정보 전문지식을 전파하고, 개도국들과 우호 협력관계를 증진하기로 했다. 특히, 개발도상국 정부의 지속적 요청이 있어왔던 국가기본도 생산·관리와 국가공간정보 인프라 구축 및 활용기술을 전수하여, 우리의 우수사례와 선진기술이 해외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수내용은 연수생 수요조사와 참가국 실정을 반영하여 마련하였으며, 국가기준점 및 공간정보 구축, 표준화, 법제도·정책, 토지관리·재난대응, GIS 활용기술 등의 주제로 구성된다.

아울러, 공간정보 활동과정에서 축적한 경험, 기술, 지식 등을 토대로 국내 기술력 홍보를 위해 개발중인 국토지리정보원 핵심공간정보 제품 및 표준안내서(Cook Book)에 관해서도 소개할 계획한다.

또, 외국 정부기관과의 만남이 쉽지 않은 국내 중소 측량업체와의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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