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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한류현장 소식, 문화피디가 전한다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한국문화정보원(원장 최경호)은 17일 상암동 디엠에스(DMS) 빌딩에서 ‘제4기 해외 문화피디 발대식 및 제3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2012년에 시작돼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해외 문화피디 사업은 전 세계적인 한류의 확산에 부응해 미디어콘텐츠 및 소셜미디어를 활용, 우리 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재외한국문화원에 영상 제작 실력을 갖춘 문화피디를 파견함으로써, 지난 3년 동안 670편의 영상 및 150편의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했다.

그동안 해외 문화피디 사업은 영상을 통해 해외 한류 현장을 국내에 소개하는 것은 물론, 현지인의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한국문화 수요 저변을 확대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중 ‘독일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소불고기’, ‘타코청년 마누엘, 삼겹살에 빠지다’ 등 외국인이 직접 우리 문화를 체험하는 영상과, ‘케이 팝(K-POP) 콘테스트’, ‘케이 팝(K-POP) 커버댄스 대회’ 등 케이 팝(K-POP) 관련 영상이 젊은 층의 관심을 끌며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 20만 건 이상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4기 해외문화 피디는 5월부터 12월까지 7개 재외한국문화원(독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본 동경, 중국 상해, 태국, 헝가리, 호주)에 파견돼 한국문화 전도사로 활동하게 된다.

최경호 정보원장은 “2012년부터 시작한 해외 문화피디 사업은 그간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케이 팝(K-POP)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전 분야에 걸쳐 확산되고 있는 세계 속 한류의 현장을 국내외에 소개하며 우리 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계인에게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며, “해외에 우리나라 홍보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재외문화원 내 해외문화 피디 파견 수요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더 많은 지역에서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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