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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8~6.7 예술의전당서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다양한 오페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오페라의 향연’이 펼쳐진다.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예술의전당은 오는 5월 8일∼6월 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과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2015 제6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피가로의 결혼’을 제외한 대부분 공연작이 오페라 마니아에게도 낯설게 느껴질 만큼 흔치 않은 작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푸치니의 오페라 3부작 ‘일 트리티코’는 ‘잔니 스키키’만 단독으로 종종 공연될 뿐 지난 5년 간 3부작 전체가 공연된 적이 없었지만, 이번에 ‘외투’와 ‘수녀 안젤리카’까지 모두 무대에 오른다.

‘모세’와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도 각각 2009년과 2010년 단 한차례만 공연된 희귀작이다.

창작 오페라 ‘주몽’은 진취적이고 장대한 스케일의 고구려사를 통해 대륙을 품은 영웅의 울림을 전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는 오페라 해설공연과 광복 70주년 기념 공연이 진행된다.

오는 23일에는 ‘우리가족 오페라 소풍’을 주제로 오페라 속 유명 캐릭터를 살펴보고 그들의 아리아를 영상을 통해 감상하는 시간이 꾸며진다. 설명은 라디오 진행자로 유명한 음악평론가 장일범 씨가 맡았다.

30일에는 대한민국 창작오페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창작오페라 갈라’가 공연된다.

관람료는 모두 3만원. 문의 02-580-1300.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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