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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주거실태조사] 주거환경만족도 향상 속, 주차시설 만족도는 줄어들어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주거환경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향상된 가운데 주차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2년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15일 내놓은 ’2014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에 대한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2012년 2.83점(4점 만점)에서, 2014년 2.86점으로 소폭 늘었다. 항목별로 보면 의료(+0.16), 교육(+0.13), 대중교통(+0.12)에 대한 만족도가 2년전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에 새로 추가된 공공시설, 대기오염 등5개를 제외한 대부분 항목에 대한 만족도가 2년전에 비해 개선됐지만, 주차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2년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차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2.74점으로 2년전 2.76점에 비해 줄었다. 


지역별로 주거환경만족도를 보면 수도권과 도지역이 각각 2.85점으로, 지방광역시 (2.89점)에 비해 다소 낮게 나타났다.

또 이번 주거실태조사에서는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수가 줄어들고, 1인당 주거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수는 2년전 7.2%(128만가구)에서, 5.3%(98만가구)로 줄어들었다. 2012년 31.7㎡인 1인당 주거면적은 2014년 33.5㎡로 증가했다.1인당 주거면적 증가와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수 감소로 주거의 양적, 질적수준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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