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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주거실태조사] ‘월세세입자들 월세보조금보다 전세 지원 더필요’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월세 세입자들은 월세보조금 보다 전세자금대출지원을 더 필요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국토교통부가 15일 내놓은 ‘2014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월세로 사는 사람들은 ‘가장 필요한 주거지원 프로그램’으로 전세자금 대출지원(28.9%)과 공공임대주택공급(29.2%)을 꼽았다. 월세에 사는 사람 중 월세보조금이 필요하다고 대답한 사람들은 16.8%에 그쳤다. 국토부가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7~9월 전국의 2만가구를 대상으로 1대1개별 면접방식으로 주거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이밖에 주택자금대출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18%, 공공분양주택공급은 4.1%, 주거지원서비스제공은 1.7%, 주택개량 및 개보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1.2%였다. 전세에 사는 사람들은 가장 필요한 주거지원 프로그램으로 주택자금대출지원(34.5%), 전세자금대출지원(28.8%)를 꼽았으며, 집을 소유한 사람들은 주택자금대출지원(41.4%), 주택개량 및 개보수(27.4%)를 꼽았다.



전체로 보면 주택자금대출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들이 31.5%로 가장 많았고, 공공임대주택공급(20.1%), 전세자금대출지원(19.1%)가 그 뒤를 이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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