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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글로벌 생활명품전’ 15~17일…코엑스 557개사 참가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국내 생활용품 가운데 세계시장에서 통할 명품을 선정해 지원하는 ‘2015 글로벌 생활명품전’이 15~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생활명품 프로젝트’ 응모작 총 1389개 제품(557개 기업)이 전시됨으로써 지난해 시범행사 670개 제품보다 두배에 이른다.

글로벌 생활명품 프로젝트는 산업부가 한국디자인진흥원, 롯데그룹 등과 함께 지난해부터 가구, 주얼리, 주방용품 등 생활용품 가운데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명품을 선정하여 디자인, R&D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방용품, 시계ㆍ주얼리, 문구, 뷰티케어용품 부문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가구, 가방, 완구, 운동레저, 위생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출품작이 전시된다.

제품군별로 보면 주방용품 비중이 20%로 가장 높고 시계·주얼리(13%), 문구(12%), 뷰티케어(11%), 위생용품(8%), 가구(6%), 가방(6%), 운동레저(6%), 완구(5%) 순이다.

이 가운데 30∼40개 제품을 명품으로 선정해 세계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기술개발, 디자인, 마케팅, 유통 등 맞춤형 지원을 한다.

전시 기간 중 일반 관람객 평가(30%), 주부평가단 등 소비자 평가(30%), 전문가평가(40%)를 반영한 1차 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명품을 가린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글로벌 생활명품 발굴 육성과 기업간 협업, 성장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으며, 참여한 모든 중소․중견기업 제품이 글로벌 명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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