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과기원, ‘메이커톤 대회’ 열었더니…기상천외한 신제품이?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일반인들이 필요한 제품을 직접 3D 프린터와 레이저 커터를 통해 필요한 제품을 제작하는 다품종‧소량 생산의 디바이스 제조업 시대가 막을 올렸다.

미래창조과학부 스마트 디바이스 육성 정책으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전담하고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곽재원)이 운영하는 K-ICT 디바이스랩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제2회 K-GLOBAL 디바이스 메이커톤’대회를 개최 했다고 14일 밝혔다.



메이커톤 대회는 ‘메이킹(ma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정해진 시간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일상생활에 실용적인 디바이스 시제품을 제작하는 참여형 행사이다.

미국 신용카드 결제에 혁신을 불러온 모바일 신용카드 단말기 ‘스퀘어’도 K-ICT 디바이스랩처럼 메이커들의 공통 작업장인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를 통해 개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20여명이 참가해 디자이너, 엔지니어, 기획자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무박 2일간 스마트 디바이스와 관련된 행복, 창의, 소통, 안전·복지에 관련된 주제로 다양한 소재와 오픈소스 하드웨어를 활용해 창작물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족과 함께 메이커톤에 참가한 ‘깨알생각팀’은 아이의 옷에 칩을 부착하고 아이가 미리 설정해둔 공간에서 벗어나면 부모에게 알림소리가 울리는 블루투스를 이용한 ‘미아방지 스마트폰 위치 알림 서비스’ 개발했다.

‘스마트 프리젠터 글라스’도 제작했다.

일반인 참가자로 구성된 메이크4FUN팀은 동작센서를 안경에 탑재해 프리젠테이션 상황에서 손짓만 이용해도 간단하게 다음 페이지를 보여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체화 했다.

메이커톤 대회에 참가한 직장인 배상경씨는 “이번 대회에 참가해 처음 만난 팀원들과 무박 2일간 층간 소음을 방지하기 위한 경고등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많이 행사들이 열려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창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K-ICT 디바이스랩은 스마트 디바이스 스타기업을 육성하고 디바이스 한류(韓流)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제품‧사업화 지원체계이자 디지털 공방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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