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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범신 소설 ‘고산자’ 강우석 감독 영화화 결정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박범신의 장편소설 ’고산자‘가 강우석 감독에 의해 ’고산자, 대동여지도‘로 새롭게 태어난다. 올여름부터 내년 봄까지 사계절 동안 촬영에 들어가 2016년 여름 관객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강우석 감독의 첫 사극으로 이 작품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지도꾼 김정호의 생애와 ’대동여지도‘의 위대한 생동감을 담아내게 된다, 장인의 열정으로 한 인물의 생애를 철저하게 복원해낸 ‘고산자’는 ‘촐라체’‘은교’와 함께 박범신의 ‘갈망 삼부작’ 중 하나.


“소재와 형식에 도전하는 작가적 태도를 엿볼 수 있고, 그 시대가 만들어낸 문제적 개인으로서의 고산자를 정밀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17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김정호는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 제작자이자 지리학자로 존경받고 있으나, 정작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많지 않은데 박범신은 이를 오롯이 복원해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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