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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협-투르크멘 라운드테이블...투르크멘 부총리 “한국과 경제협력 확대”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가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빈 방문 중인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고위급 대표단과 국내 경제인들 간의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바이무랏 호자무하메도프 투르크멘 석유가스부 부총리는 “오지에 한국의 고급기술자들이 직접 들어가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서방국가를 포함해 중앙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나라는 많지만, 특히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투르크 부총리 초청,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시작에 앞서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이 바이무랏 호자무하메도프 석유가스부 부총리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우리 기업들은 기존 에너지개발 외에 주택조성, 무선통신망 구축, 하천 정비사업, 항만ㆍ철도 등 물류망 개선 등 투르크멘 현지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행사에는 석유가스부, 외교부, 재정경제부 등 경제정책을 담당하는 투르크멘 6개 부처 부총리와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등 국내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악수하는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오른쪽)과 바이무랏 호자무하메도프 석유가스부 부총리(왼쪽)

한국과 투르크멘의 교역은 지난해 기준 2억 달러 규모지만, 2009년 이후 한국 기업들의 플랜트 누적 수주액은 46억 달러, 건설은 51억 달러에 달한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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