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증 자료는 디지털 자료로 ▷공연 및 작업 과정을 담은 사진자료 1090여 점 ▷의상스케치, 가면, 미니어처 등 무대미술 자료 580여점 ▷‘까페 떼아뜨르’에 대한 자료 370여점 ▷PQ(프라하 세계 무대미술 경연대회) 관련 자료 80여점을 포함 프로그램, 스케치, 대본,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이병복 선생은 무대미술가이자 극단 자유 대표, 무의자 박물관장이다. 지난 1966년 연출가 김정옥과 함께 극단 자유를 창단했다. 1969년 4월 ‘세계 연극인의 날’에 맞춰 명동에 까페 떼아뜨르 개관하고 ‘대머리 여가수’를 기념공연으로 올렸다.
‘무엇이 될고하니’, ‘달맞이꽃’, ‘바람부는 날에도 꽃은 피네’, ‘수탉이 안 울면 암탉이라도’, ‘피의 결혼’, ‘왕자 호동’, ‘햄릿’,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등의 무대장치, 인형, 가면, 의상, 소도구를 만들었다.
한지를 사용한 종이의상을 개발했고, 소도구를 무대미술의 개념으로 확장시킨 장본인이다.
PQ에서 1991년, 1999년에 명예상과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제25회 이해랑연극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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