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는 4년에 한번 열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콩쿠르다. 올해는 6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45개국에서 지원한 623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특히 지원자수는 1위 러시아(200여명)에 이어 한국이 2위(89명), 중국(54명)이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 감독은 올해 심사위원 중 유일한 한국인이다. 다빗 게링가스, 미샤 마이스키, 린 해럴, 지안왕 등 세계적 첼리스트들과 함께 첼로 부분 심사를 맡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1년 열린 제14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는 소프라노 서선영과 베이스 박종민이 금상을,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은상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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