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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세윤·SNL 작가진, 영화 ‘스파이’ 자막 참여…‘말맛’ 제대로 뽐낸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개그맨 유세윤과 tvN ‘SNL코리아’ 작가진이 영화 ‘스파이’의 자막 번역에 참여한다.

13일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스파이’(감독 폴 페이그)의 코믹 요소를 한국 정서에 맞게 살리기 위해 유세윤과 SNL코리아 작가진, 영화 전문 번역가 박지훈의 자막 번역 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지훈 번역가는 ‘인터스텔라’, ‘호빗’ 시리즈,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등 굵직한 흥행 영화에서 완성도 높은 자막 번역을 선보인 바 있는 베테랑이다. 


제작진은 ‘스파이’ 만의 코믹 요소를 한국 관객들에게 더욱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현지의 코미디 분야 전문가와 번역 공동 작업을 하기를 희망했다고. 이에 한국 정서의 코미디에 정통한 유세윤과 ‘SNL 코리아’ 작가진을 초빙해 심도 깊은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뼈그맨’이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뛰어난 유머 감각을 가진 유세윤과 한국의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인 SNL코리아의 작가진의 합류로 ‘스파이’는 한국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스파이’는 모든 것이 완벽한 스파이 ‘파인’(주드 로),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스파이 ‘포드’(제이슨 스타뎀), 조직을 구하기 위해 전격 투입된 스파이 ‘쿠퍼’(멜리사 맥카시) 등 CIA의 일급 비밀 스파이들이 마피아 조직의 핵폭탄 밀거래와 CIA 요원들의 정보 유출을 막는 미션을 수행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다. 5월 21일 개봉.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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