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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ㆍOECD간 물관리 분야 공동연구 추진한다
[헤럴드경제(경주)=박병국 기자]국토교통부는 1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대구ㆍ경북에서 엿새간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을 계기로 한국ㆍOECD 간 물관리 정책 공동연구를 위해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공동연구를 통해 OECD 국가들의 물수요 관리정책을 비교연구해 한국 실정에 맞는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효율적 물배분과 스마트 물관리 기술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스마트 물관리는 수원에서 수도꼭지까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물관리 효율을 제고하는 것을 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제적 비교연구를 통해 한국과 OECD 국가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그 결과를 ‘물관리 정책 다이어리’로 작성해 국제사회에 제시할 계획으로, 이후 구체적인 연구주제와 방법 등은 OECD측과 지속 협의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야노슈 아데르 헝가리 대통령 등 7개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의 올림픽’ 세계물포럼의 개막식이 열렸다.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7번째 세계물포럼에는 각국 정상을 비롯, 장차관급 인사 등 170여개국에서 3만여명이 참가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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