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에는 전국 35개 단지서 1만6253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수도권에서 4630가구가, 지방에선 1만1623가구가 입주한다.
4월(1만5025가구)과 비교해 전국적으로 8.2%(1228가구) 늘어났다. 하지만 수도권에선 1649가구(26.3%) 감소하고 지방은 2877가구(32.9%) 증가한 결과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전세 수요자들이 고를 수 있는 입주아파트가 줄어들고 기존 아파트에서도 전셋집의 나오는 매물 자체가 적어 전셋집을 찾는 수요자들의 어려움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 서울에서는 강남구 세곡동 ‘서울강남A5BL’ 장기전세 370가구, 성북구 정릉동 ‘정릉꿈에그린’ 349가구 등 총 719가구가 입주를 앞뒀다.
경기도에서는 구리시 인창동 ‘구리더샵그린포레’ 407가구와 고양 원흥보금자리지구 1386가구, 남양주 별내지구 1255가구, 하남 미사강변도시 615가구 등 3911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입주가 예정된 10개 사업장 중 7개 사업장이 임대 사업장이라 공급효과도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방 = 부산에서는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도시에일린의뜰’ 980가구, 지사동 ‘협성ㆍDS엘리시안’ 1277가구 등 2257가구가 입주를 한다. 울산은 울주군 청량면 ‘문수데시앙’ 1189가구 등 1688가구, 경북은 구미시 임은동 ‘삼도뷰엔빌W’ 994가구와 칠곡군 석적읍 ‘칠곡효성해링턴플레이스1차’ 576가 집들이에 나선다.
이 외 지방 도시별 입주물량은 ▷경남(1552가구) ▷충북(989가구) ▷세종(723가구) ▷제주(701가구) ▷강원(682가구) ▷대전(502가구) ▷대구(475가구) ▷충남(294가구) ▷전북(190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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