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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칠성음료 vs 광동제약, 이번엔 우엉차 경쟁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다이어트, 변비 등에 효과가 있는데다 맛도 좋은 우엉차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올해 차음료 업계의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광동제약과 롯데칠성음료는 잇따라 우엉차 신제품을 내놓았다.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는 국산 볶은 우엉을 깊고 진하게 우려낸 차음료 ‘잘빠진 하루 우엉차’를 9일 선보였다.

‘잘빠진 하루 우엉차’는 경상남도 진주에서 재배한 100% 국산 우엉을 겉껍질까지 통째로 우려내 우엉 특유의 깊고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500㎖ 페트병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0kcal 차음료로 살찔 부담없이 물처럼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섬유질이 풍부한 우엉의 장점 그대로 식이섬유 1000mg을 함유해 다이어트 및 건강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광동제약은 지난 달 차음료 ‘광동 우엉차’를 출시했다.

‘광동 우엉차’는 우엉차 고유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고, 국산 100% 볶은 우엉을 사용한 제품이다. ‘매일매일 가뿐하게’라는 컨셉의 ‘광동 우엉차’는 볶은우엉혼합추출액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을 사용, 특히 건강과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량은 340㎖, 500㎖ 두 가지로 출시됐다.

한편 최근 주목받고 있는 뿌리채소 우엉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과 장 운동 활성화에 효과가 있다. 우엉 100g 속에 식이섬유 함량이 약 4100mg으로 동일 용량 기준으로 같은 뿌리채소인 연근(약 2400mg)을 포함해 과일인 바나나(약 1900mg), 사과(약 1400 mg), 수박(약 160mg)보다 월등히 높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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