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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 농업·단체] 반려동물시장 2조시대…관리사 자격취득 도우미
(사)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최근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규모는 2조원에 육박하지만 여전히 동물의 유기·학대와 같은 사회적 문제도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안보경 대표는 “반려동물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발전시켜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반려동물관리사’라는 민간자격을 개발, 등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는 반려동물관리사 등의 반려동물 관련 민간자격증을 통해 반려동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직무교육과 연계한 질 높은 콘텐츠를 개발중이다. 또한 동물보호법에 의한 권리나 혜택 등 반려동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전문적 정보와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마련, 자격사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안내자를 자임하고 있다.

반려동물관리사 자격검정 내용은 일본, 영국 등 선진국의 반려동물 관련 직업군을 심도 있게 연구해 펫시터, 펫매니저, 브리더, 반려동물장례학 등 당시에는 국내에 생소하던 직업의 명칭으로 검정과목을 구성해 교육했다. 자격검정 및 교육은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구, (주)다우인플러스-다우사회교육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의 반려동물과 관련한 직업이 수의사, 애견미용사, 애견훈련사의 3개에 불과했던 것이 펫시터, 반려동물장례사, 애견유치원, 애견 유기농간식 제조업 등 신종 직업군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제1산업군인 반려동물 사료 및 용품제조업이 주를 이루던 반려동물 관련 산업에 반려동물서비스업이 제2산업군으로 형성된 것이다. 또한, 2014년 3월 정부에서 발표한 ‘44개 신직업 육성 종합계획’에서 반려동물 분야(애완동물행동상담원)가 ‘민간의 자발적 시장 창출이 필요한 신직업 지원분야’에 선정되기도 했다.

반려동물 산업의 긍정적인 변화에 앞장 선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안보경 대표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고 선진국에서는 이미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자리매김하여 유능한 전문가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반려동물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연마시켜 21세기 반려동물 관련 분야를 선도할 차세대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반려동물관련 정책발전 연구, 제안 등 다양한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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