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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수도권 전월세 전환율 직전달에 비해 하락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지난 2월 수도권 전월세전환율이 직전달에 비해 0.1%p 하락하며 7.2%를 기록했다고 한국감정원이 밝혔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서, 이 수치가 하락하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부담이 적어졌다는 의미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의 경우 수도권이 5.7%, 지방이 6.5%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세종은 6.2%로 직전월보다 0.1% 상승했다. 서울 송파가 공개가능한 134개 시군구중 가장 낮은 4.6%를 기록했다. 강원 속초는 9.7%로 가장 높았다.

연립다세대는 수도권(8.4%→8.5%)과 지방(10.3%→10.4%) 모두 소폭 상승하며 전국기준 8.2%로 직전월대비 상승했고, 단독주택도 전국이 9.2%를 기록하며 1월에 비해 상승했다. 연립다세대의 경우 충북이 가장 높은 12.9%, 대구가 가장 낮은 6.3%를 기록했고, 단독주택은 경북이 가장 높은 12.3%, 서울이 가장 낮은 7.8%를 기록했다. 연립다세대의 경우 강북권(6.9%→7.2%)이 소폭 상승했다. 단독주택은 강북권(7.9%), 강남권(7.7%) 모두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전국 주택종합 전월세 전환율은 7.7%로써 여전히 높은 전환율이 적용되고 있는 계약 사례가 많다고 감정원은 분석했다. 감정원은 또 추가로 금리가 인하됨에 따라 앞으로 전월세 전환율의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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