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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잠 부르는 음식, 우유 안맞는 사람은 호두 바나나 체리
[헤럴드경제]밤잠을 유도하는 음식이 소개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첫 번째로 밤잠을 유도하는 음식으로는 체리가 있다. 체리는 수면 사이클을 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다. 또 체리는 불면증의 강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해 만성적인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두 번째로는 바나나가 아침을 상쾌하게 여는데 도움이 되는 과일인 동시에 아이러니하게도 밤잠을 잘 자게 만드는데도 도움이 된다. 바나나에 든 비타민 B6는 뇌의 활동을 촉진시켜 아침 시간 정신을 맑게 깨우는 작용을 한다. 또 마그네슘과 칼륨은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몸을 편안하게 만들고 휴식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세번째는 호두다. 호두는 인지능력과 심장건강에 좋다. 또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어 잠드는 데 도움이 된다.

네번째는 복합탄수화물이다. ‘미국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쌀밥, 감자, 흰빵 등에 든 복합탄수화물은 소화가 빠르고, 몸이 휴식을 취하는 준비를 하도록 만들어 잠을 부르는 데 도움이 된다. 단 이러한 음식은 밤늦게 많이 먹을 경우 뱃살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섯번째는 살코기다. 칠면조 고기에 든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은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을 한다. 또 닭고기나 생선과 같은 살코기는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여 수면을 돕는다. 세로토닌이 체내에서 부족해지면 수면 사이클이 무너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여섯번째는 우유다. 우유에 든 칼슘은 마그네슘이나 칼륨처럼 몸을 편안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우유를 따뜻하게 데우면 긴장되거나 들뜬 마음이 진정되고 누그러지면서 휴식을 취할 시간이라는 신호를 뇌에 전달한다.

일곱번째는 콩류다. 강낭콩, 완두콩, 땅콩과 같은 콩류에는 마그네슘이 함유돼 있다. 이 미네랄 성분은 강력한 이완제로 작용해 수면의 질을 높인다.

마지막은 허브차다. 캐모마일과 같은 진정효과가 있는 허브차는 잠이 드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좀 더 깊은 수면을 취하도록 돕기 때문에 다음날 피로를 털어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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