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대웅제약(대표 이종욱ㆍ사진)이 줄기세포사업부와 나보타사업부를 신설했다.
3일 이 회사에 따르면,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으로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이같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개편은 신사업조직 보강에 촛점이 맞춰졌다. 바이오의약품 분야 강화를 위해 줄기세포사업부가 신설됐으며, 해외 수출이 본격화된 보톨리눔톡신 제제 ‘나보타’ 관련 사업부도 따로 꾸려졌다. 종전 각 부서별 파견 형태에서 나아가 임상, 마케팅, 학술 관련 통합 전담팀을 만든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임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경력개발제도(Career Development Program)를 활성화해 다양한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업무혁신, 조직혁신을 통해 ‘글로벌 우수인재’ 100명을 선발, 다양한 해외 체험 및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사내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조직체계는 단순화됐다. 기존 9개본부, 16개실, 7개사업부, 4개연구소, 4개생산센터, 53개 팀→8개본부, 7개실, 10개사업부, 4개연구소, 4개생산센터, 36개팀으로 개편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업무혁신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본질적인 업무에 매진해 업계 최상의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의 조직원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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