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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세시대 유럽이 눈앞에…참좋은여행 ‘발트 3국’ 소개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남들은 모르는 독특한 유럽여행이 가능하다면?

러시아 왼쪽에 위치한 북동유럽 발트 3국. 중세시대의 고성과 거리를 그대로 보존해 유럽의 과거에서 오늘까지 역사의 흐름이 한눈에 보이는 곳이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나라여서 지역 별로 유럽을 둘러본 여행객이 다음 목적지로 선택하기에도 좋다.

게다가 겨울의 발트는 해가 빨리 지고 영하 20도의 온도의 날씨가 며칠씩 이어져 여행하기 어려운 편. 여름이 시작되는 지금은 일교차를 대비할 가벼운 점퍼 정도 준비한다면 관광을 즐기기 알맞다.

▲사진1=라트비아

국내대표 직판여행사 참좋은여행(대표: 이상호)이 발트 3국 일주 상품을 소개했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순으로 세 나라를 한 바퀴 여행하는 8박9일 일정.

세 나라 중 땅이 가장 넓은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의 구시가 전체는 대부분의 건물들이 온통 붉은 벽돌로 지어져 이색적이다. 수십 개의 호수로 이루어진 근교 도시 트라카이. 물위에 떠있는 요새 ‘트라카이 성’은 14세기 성곽을 보존하고 있어 중세를 배경으로 풀어낸 여러 영화의 촬영 장소가 되었다. 수십 만의 십자가가 촘촘히 박혀 있는 ‘십자가 언덕’도 세계 각지에서 자신의 소망을 담아 십자가를 세우러 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에스토니아는 중세시대 건물과 거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역사적인 지역이다. 상점 간판, 종업원의 복장까지 과거의 문화유산으로 여겨지며 당대의 분위기를 재현한다. 수도 탈린 변두리의 ‘라헤마 국립공원’은 1971년 구소련이 지정한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울창한 삼림과 늪지대, 각종 야생동물이 돋보이는 땅이다. 중세시대 영주들의 호화로운 저택들이 띄엄띄엄 위치해 있어 한적하고 조용하다.

▲사진2=리투아니아_십자가언덕

러시아와 가장 넓은 면적을 접하며, 러시아의 흔적이 많이 남은 라트비아. 국경에 자리한 룬달레는 산림과 경지로 둘러 싸인 여유로운 여행지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겨울궁전을 지은 천재건축가 바톨로메오 라스트렐리가 만든 ‘룬달레 성’이 대표 명소. 무도회장 ‘흰 방’, ‘황금의 방’ 등 화려한 바로크 양식이 특징이며, 라트비아 귀족들의 생활상을 보여준다.

때 묻지 않고 고유의 문화가 이어지는 땅인 만큼, 나라마다 유명한 전통 요리를 맛본다. 리투아니아에서는 다진 양고기를 반죽에 넣어 구운 만두요리 ‘키비나스’를 먹는다. 중세풍의 레스토랑 ‘올데 한자’에서 에스토니아 현지식을, 룬달레 궁전 안의 식당에서 궁전식을 먹는 것도 독특하다. 러시아식 꼬치구이 ‘샤슬릭’은 매콤한 양념과 양파, 오이 등 야채를 함께 곁들여 한국인 입맛에 맞는다.

▲사진3=에스토니아

참좋은여행의 8박9일 발트3국 일주 상품의 상품가는 1,990,000원부터. 출발 날짜 따라 최대 20만원 올라간다. 대한항공을 왕복 이용하며, 왕복항공권 및 유류할증료, 전체 일정 호텔/식사/차량/가이드, 관광지 입장료(선택관광제외), 1억원 여행자보험이 포함된다. 가이드/기사 경비(90유로)는 현지에서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문의 및 예약 : 02-2185-2560 스페인/북유럽
상품페이지 : http://www.verygoodtour.com/Product/Package/PackageMaster?MasterCode=EPP0344#n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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