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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뉴스] 봄나들이 필수품, 간편 ‘피크닉 푸드’ 인기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봄기운이 한껏 무르익으면서 봄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벚꽃이 만발하는 4월은 소풍, MT, 캠핑 등 야외 활동에 좋은 시기다. 나들이의 즐거움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식도락. 식품ㆍ외식업계에서도 이러한 수요를 잡기 위해 간편하게 색다른 별미를 즐길 수 있는 ‘피크닉 푸드’를 내놓고 있다.

하림이 출시한 ‘자연실록 정육 소금구이’는 야외에서도 손쉽게 닭고기 구이 별미를 즐길 수 있는 순살 닭고기 제품이다. 국내산 프리미엄 닭고기 정육을 먹기 좋은 크기로 포장하고, 신안군 특산 천일염을 원료로 한 ‘토판 허브맛 소금’을 동봉했다. 번거로운 손질 과정이나 별도의 양념이 없어도 동봉된 토판 허브맛 소금만 뿌려 구우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캠핑 등 야외활동에 유용하다. 또한 급속동결시스템(IFF, Individual Fresh Frozen)으로 생산돼 냉동 보관 시에도 갓 잡은 닭고기의 맛과 영양이 오랫동안 보존된다. 닭다리 부위만을 엄선한 정육 순살 제품이어서, 기름기가 적고 맛이 담백해 소금구이는 물론 닭갈비, 닭튀김, 깐풍기 등 다양한 닭고기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바비큐 요리도 빠질 수 없다. 대상 청정원의 ‘건강생각 그릴 시리즈’는 캠핑용 그릴 사이에 빠지지 않도록 크기를 두 배 가량 키웠다. 비엔나 소시지와 프랑크 소시지 제품이 있으며, 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합성첨가물을 배제해 고기 본연의 맛을 살렸다.

또 아워홈의 ‘참숯불에 직접 구운 숯불바베큐소시지’는 참숯에 초벌구이해 훈제 향이 배어 있으며 조리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한성기업의 ‘비바크 비센’은 간편하게 꼬치구이를 즐길 수 있도록 소시지에 꼬치를 꽂은 상태로 출시됐다.

별미로 손꼽히는 묵은지 찌개를 밖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종가집의 ‘데이즈 묵은지 찌개 3종’은 1년간 숙성한 묵은지와 국산 재료만을 사용한 간편 찌개 제품이다. ‘묵은지 콩비지찌개’ ‘묵은지 참치 김치찌개’ ‘묵은지 돼지고기 김치찌개’ 등 총 3종이 출시됐으며, 끓는 물에 파우치를 데우면 곧바로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음식을 직접 조리하기 어려운 나들이 장소라면, 전문점에서 갓 내놓은 별미 음식을 테이크 아웃으로 즐기는 방법도 있다. 파스타 전문점 ‘메조디파스타’는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를 즉석에서 조리해 보온용 특수 종이 케이스에 담아 판매한다. 특히 이곳은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직접 들여온 소스와 생면을 사용해 현지 파스타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유럽 정통 파스타를 야외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소스와 생면을 조합해 70가지 이상의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영양만점 집밥도 테이크 아웃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프랜차이즈 컵밥 브랜드 ‘더컵’은 낙지비빔밥, 버섯불고기 덮밥, 연두부 김치 덮밥 등 한식을 비롯, 샐러드, 스프, 국수 등을 컵푸드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더컵은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퓨전 한식 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해 외국인들에게도 인기다.

하림 강기철 실장은 “피크닉 푸드를 선택할 때는 간편함은 물론, 맛과 영양을 함께 고려해야 더욱 즐거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며 “건강하고 맛있는 피크닉 푸드로 나들이의 재미를 살리고 삶의 활력을 충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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