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는 ‘휴게소 국민평가’가 국민들이 서비스수준을 미리 알고 휴게소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휴게소 등급을 표시해 전체 휴게소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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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등급 휴게소에 붙는 ‘국민등급 인증마크’ |
올해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ARS를 이용한 모바일조사와 OMR카드를 이용한 대면조사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지난해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어 평가에 참여할 수 있었다.
평가결과에 따라 휴게소 등급은 5급으로 나누어진다. 지난해는 1등급 휴게소에만 ‘국민등급 인증마크’를 표시했지만 올해는 1등급․2등급 휴게소로 확대된다.
어떤 휴게소의 서비스가 좋은 지 미리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1ㆍ2등급을 받은 휴게소의 폴사인 및 건물 전면에 ‘국민등급 인증마크’를 붙이고 ‘고속도로 교통정보-휴게소정보’ 앱에도 표시한다.
또 운영업체간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평가결과를 ‘휴게소운영서비스 평가’에도 반영한다.
도로공사는 ‘국민등급 인증마크’가 최고란 의미의 별과 국민들이 선택해 뽑았다는 의미의 체크모양을 형상화해 만들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100만명 이상의 국민이 평가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제도를 통해 휴게소간 자율경쟁과 서비스 품질개선을 유도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휴게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가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생수 등 답례품을 증정한다. 평가가 끝난 후는 추첨을 통하여 자동차(아반떼), 김치냉장고, 노트북 등 다양한 사은품을 지급한다.
평가항목은 서비스(20%)･주차장 및 화장실 관리상태(20%)･식당 및 편의점 판매상품(20%)ㆍ전체적인 만족도(40%) 등 6개이다.
지난해는 6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100일간 38만여명의 국민들이 평가에 참여해 언양(서울) 등 12곳을 1등급 휴게소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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