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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음 쫓는 기술, 결국 ‘낮잠’이 최고?
[헤럴드경제]나른한 오후. 어떻게 하면 몰려오는 춘곤증을 쫓을 수 있을까.

간단한 생활수칙만 잘 지켜도 졸음을 극복할 수 있다. 우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졸음이 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자세가 비뚤어지면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허리 통증과 손목터널증후군 등의 질환도 유발할 수 있다. 업무를 볼 때는 컴퓨터 앞에 몸을 바싹 당겨 앉아 모니터는 눈높이와 맞추고, 키보드와 마우스는 손으로 움직이기 편한 곳에 두는 것이 좋다. 다리는 90도 각도로 구부려 발바닥이 지면에 닿게하는 것이 권장된다.

양치도 졸음을 쫓는데 도움이 된다. 치약에 함유된 멘톨 성분이 입안을 시원하게 만들어 뇌에 실질적인 각성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양치 대신 껍을 씹는 것도 방법이다. 껍을 씹으면 턱관절을 움직여 정신이 집중되고, 껌 안의 당분이 뇌 활동을 돕는다.


가벼운 운동도 효과적이다. 야외에 나가 산책을 하며 바람을 쐬면 뇌에 신선한 산소가 공급된다. 실외로 나갈 수 없다면 사무실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졸음을 쫓을 수 있다. 왼손과 오른손의 움직임을 반대로 하는 등의 양손방향 스트레칭은 좌뇌와 우뇌를 자극해 두뇌를 깨우는데 도움이 된다.

점심 식사 후 커피나 초콜릿을 약간량 섭취하는 것도 좋다. 커피의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해 잠을 깨게 만들며, 초콜릿도 정신을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지나치게 피곤이 밀려오는 오후라면 짧은 낮잠을 자는 것이 가장 좋다. 낮잠으로 이후 밀려올 졸음을 예방하고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 때문에 스페인 등 해외에서는 점심 휴식시간동안 낮잠을 장려하기도 한다. 낮잠은 30분을 넘지 않는것이 좋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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