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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성훈 다이어트’, 건강한 단백질로 따라하기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최근 유명 예능프로그램에서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평소 탄수화물을 조절하며 몸 관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처럼 이른바 탄수화물을 줄이는 대신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는 것은 체중조절 혹은 몸매관리를 위해 많은 이들이 시도하고 하고 있는 방법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단백질량을 늘리는 것만이 아니다.

단백질이라면 단순히 고기만 떠올리는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잘 살펴보면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영양학적 효능으로 가득찬 건강한 단백질 공급원들이 숨어있다.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에 돌입했다면, 아래의 ‘건강한 단백질’로 건강과 다이어트 두 가지 토끼를 동시에 잡아보는 것은 어떨지….


▶콩=콩은 식물성 단백질의 주요 공급원이다. 고기류를 비롯한 동물성 단백질보다 이 같은 식물을 통한 단백질을 공급받을 경우 체내 소화흡수가 빠르고 잘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 콩의 단백질 내에는 이소플라본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항산화 작용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동백경화를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줄이면서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비슷한 예로 콩을 이용해 만든 두부 역시 건강한 단백질로 꼽힌다.

▶렌틸콩=우리나라 김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건강식품 중 하나다.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콩, 견과류 중 3번째로 단백질이 많은데 렌틸콩 칼로리의 26%는 단백질에서 나온다.

렌틸콩 100g당 소고기 134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고. 식이섬유도 풍부한데 그 함유량이 바나나의 12배, 고구마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수용성 식이섬유가 혈당 수치를 안정되게 해 당뇨병, 저혈당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콜레스테롤 저하에도 효과적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유유와 요거트=지방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다이어트 시 우유섭취를 꺼리게 된다면 저지방 우유를 추천한다.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고, 근육 합성과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주는 단백질로 구성돼 있다. 칼슘도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다.

장수의 음식이라 불리는 요거트도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면역력 강화에 좋고 비타민과 광물질이 다양하게 함유돼 있다. 

▶계란=포만감이 높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터들에게 사랑받는 식품 1순위다. 루테인이 풍부해 꾸준히 섭취하면 눈건강에도 도움이 되며 뇌 활동을 돕는 세피틴이라는 성분도 함유돼 있다. 지속적으로 먹을 경우 치매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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