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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올해 이익 두 배로 늘린다
[헤럴드경제=홍길용·천예선 기자] 대한항공이 올 해 이익을 작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계획대로면 그 간의 부진을 털고 정상적인 수익상황으로 되돌아 갈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은 27일 주주총회에서 2015년 매출 12조4100억원, 영업이익 7300억원의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지난 해 대한항공 실적은 매출 11조6804억원, 영업이익 3725억원이다. 지난 해 2.34%였떤 영업이익률을 5.88%까지 끌어올린다는 의미다.

대한항공은 이를 위해 수익에 최우선을 두기로 했다. 올 해 경영방침도 ‘수익력 강화를 통한 모든사업부문 흑자달성 및 성장기반 강화’로 정했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 및 기재운영을 최적화하고 공급당 수익제고 중심의 사업운영을 펼치기로 했다. 지속성장을 위한 사업구조 강화에도 노력할 계힉이다.

한편 이날 대한항공 주총에서는 조원태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과 조양호 회장에 대한 퇴직금 지급 규정 변경안이 회사측 원안대로 통과됐다. 1년에 4개월 치 보수를 주던 회장에 대한 퇴직금지급 기준을 1년에 6개월치로 50% 인상하는 내용이다. ‘땅콩회항’ 사건으로 지난해 말 물러난 조현아 전 부사장 후임 인사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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