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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가 봄바람] 남양유업 ‘맑은숨 오리엔탈’…황사ㆍ미세먼지에 효능, 올들어 판매량 2배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이 지난해 말 호흡기에 좋다고 알려진 원료들로 만들어 출시한 차음료 ‘맑은숨 오리엔탈’이 올들어 눈에 띄는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맑은숨 오리엔탈’은 국내 최초로 서양의학, 한의학 및 보완대체의학의 장점들을 통합, 연구하는 학술단체인 ‘한국통합의학회’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전통적으로 호흡기에 좋다고 알려진 도라지, 더덕, 배, 맥문동, 수세미 등 5가지 전통소재를 엄선했다. 솔싹추출물을 함께 담아 원료 특유의 쓴맛은 줄이고 상쾌한 맛을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익한 영양성분의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각의 원료를 80℃ 저온에서 장시간 개별 추출해 혼합한 뒤, 고온으로 끓이지 않고 저온감압 농축하는 차별화된 제조기술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최근 잦아진 황사와 미세먼지에 무방비로 노출된 현대인을 위해 남양유업이 전략적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남양유업은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자 다년간 시장조사 및 연구활동을 병행해왔다. 호흡기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동서양의 전통적인 식품소재를 엄선해 원료부터 효능에 이르기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맑은숨 오리엔탈’은 지난해 11월 3만개, 12월에는 5만2000개가 팔리는데 그쳤지만, 황사가 시작된 올 1월에는 10만4000개, 2월 17만1000개나 팔리면서 인기상품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올 3월에는 대규모 황사가 예고돼 있는데다 초기 판매량이 연이어 최고점을 찍고 있는 만큼, 월 30만개 판매 기록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구 대표는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시 황사마스크 착용등과 함께 충분한 수분섭취가 필요하다” 며 “‘맑은숨 오리엔탈’은 수분 섭취는 물론 호흡기 건강에 이로운 제품으로 동서양의 식품소재를 연구한 신개념의 차음료”라고 강조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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