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쿠팡(대표 김범석, www.coupang.com)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벚꽃, 동백꽃, 매화, 산수유 등의 대표 봄꽃 여행지 상품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전체 판매액이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다. 평년기온보다 약 3~4도 가량 높았던 3월 첫째주(1일~7일)에는 봄꽃 여행 상품이 2000여개 이상 판매, 판매액이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했다. 최고기온이 15도를 넘었던 둘째주(8일~14일)와 셋째주(15일~21일)도 각각 12%, 7%씩 상승했다.
봄 나들이 명소 중 인기가 가장 높은 곳은 벚꽃 여행지로 쿠팡의 2015년 인기 봄꽃 여행지 Best 10 중 7개가 벚꽃 여행지로 나타났다. 판매액도 전년동기대비 약 2배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진해] KTX 군항제 벚꽃열차’ 상품이 전체 1위를 차지했고 매화 여행지는 3개 상품이 10위 안에 들며 인기 봄꽃 여행지 순위 2위를 기록했다. 판매율이 가장 높은 상품은 ‘광양 매화 축제’ 상품이었다. .
봄꽃 여행 상품과 함께 다양한 나들이 용품의 판매율도 급증하고 있다. 보온도시락, DIY 피크닉 세트 등의 도시락 용품 판매액은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선크림과 모자 등 자외선 차단 필수 상품은 약 50%,디지털 카메라와 셀카봉 등의 카메라 관련 상품은 약 14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김성익 여행사업부장은 “개화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쿠팡은 봄꽃 여행 상품을 예년보다 열흘 정도 빠르게 선보였다”면서 “유명 관광지뿐 아니라 ‘고양 꽃 박람회 패키지’, ‘섬진강 레일 바이크’ 등 관련 상품을 다양하게 제공하면서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은 진해, 전주, 거제, 청산도 등 전국 봄꽃 여행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상품을 한 데 모은 ‘봄꽃 여행 기획전’을 4월19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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