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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신하우징, 골프 꿈나무와 후원 협약식 열어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건축용 데크 플레이트 생산기업인 덕신하우징이 25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골프 유망주인 조재형(별내중 1), 조재원(별내초 5) 형제와 골프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덕신하우징은 생활환경은 어렵지만, 잠재적 재능을 가진 조재형 형제에게 6년간 장학금 및 훈련용품을 지원키로 했다.

이 두 형제들은 제 1회 덕신하우징배 꿈나무 골프대회 참가를 통해 덕신하우징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다. 두 형제는 개인택시를 하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골프 유망주로 조재형 군은 중국 하이난 오픈 국제 청소년 골프대회에서 3위, 조재원 군은 박세리배 골프대회 4위 입상하는 등 앞으로 미래가 촉망 받는 꿈나무들이다. 


그러나 골프선수 생활을 하기엔 어려운 가정형편은 대회 참가비용이 없어 대회출전을 포기할 만큼 절박한 상황 이였다. 동료 선수들이 물려 준 클럽과 골프화로 운동을 실시하며, 별도의 레슨도 없이 유명선수의 동영상을 참고 삼아 골프를 습득했다는 후문이다.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덕신하우징 김명환 회장에게 전해진 것이다.

이날 후원식에서 김 회장은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는 지금의 어린이들이다. 꿈나무 지원은 내 삶의 가장 큰 가치다”면서, “조금이나마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조재현 형제는, 그동안 골프훈련과 경기를 하면서 찍었던 사진과 손으로 꾹꾹 눌러 쓴 이에 대한 설명을 책자로 만들어 김 회장에게 전달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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