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이달 말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이하 자양4구역)에 짓는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4층~지상29층 2개동 전용면적 59~102㎡ 아파트 264가구와 전용면적 31~65㎡의 오피스텔 55실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09가구), 102㎡(20가구)의 129가구가, 오피스텔은 51실이 일반분양 대상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2호선 구의역을 도보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가깝다. 자양로와 강변북로, 잠실대교, 청담대교 등도 가깝다. 자양초교, 건국대학교 및 사대부속 중·고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스타시티몰,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의 쇼핑 시설이 풍부하며, 건국대병원, 광진문화센터, 광진구청, 우체국 등 공공시설 및 병원도 가깝다.

내부는 가변형 벽체 설계로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지하에는 아파트 세대창고를 갖춰 계절용품이나 레저용품 등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는 각종 첨단 설계도 적용한다. 태양광 발전,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으로 공용관리비를 아낄 수 있도록 했으며 지하주차장에는 소비전력이 적은 LED 램프를 사용한다.

주상복합이지만 각종 커뮤니티시설이 잘 갖춰졌다. 문화센터와 피트니스센터는 각각 지상1층과 지상2층에 배치된다. 지상 5층에는 아파트 입주민 전용 어린이 놀이터와 옥상정원, 경로당, 키즈룸,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는 38만여㎡ 규모로 2700여가구가 새로 들어선다. 주변에 첨단업무복합(7만4259㎡), 상업업무복합(8만9073㎡) 등 다양한 시설이 개발되는 등 개발 호재도 많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삼성물산이 광진구에서는 ‘트라팰리스’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주거 단지로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라고 전했다. (02)4001-888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