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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건물 높이는 413.65m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의 초고층건물 롯데월드타워가 24일 100층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착공한 지 4년5개월만이다. 건물 높이는 413.65m에 다다랐다.

지난해 4월 롯데월드타워의 중앙 구조물이 국내 최고 높이(305m)를 넘어선 후 1년만에 100층을 돌파한 셈이다. 지난 2010년 11월에 착공된 롯데월드타워는 123층, 555m 높이의 국내 최고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내년말 예정대로 완공되면 층수로 전 세계 4위, 높이로는 세계 6위 건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롯데물산에 따르면 착공 후 지금까지 롯데월드타워 현장에 쓰인 콘크리트 양은 19만5000㎥에 달한다. 이는 105.6㎡ 아파트 약 4845가구를 짓기 위한 양에 해당한다. 또 사용된 철골과 철근은 각 4만여t을 넘는다. 외관을 감싸는 커튼월(Curtain Wall)은 1만2800개 시공됐고, 공사 인원은 77만6000명이 투입됐다.

롯데물산은 이날 신동빈 회장과 이인원 부회장 등 롯데그룹 임직원들과 지역구 국회의원, 송파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및 안전 기원식을 가졌다.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은 “대한민국 랜드마크를 건설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더욱 철저한 현장 점검과 안전 관리로 롯데월드타워가 세계 초고층 건물의 안전 기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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