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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국제선 여객 실적 역대 최대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지난달 국제선 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4%증가하며 역대 2월중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노선의 경우 중국의춘절기간(2월18일~2월 24일) 동안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36.7%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506만명의 여객이 국제선을 이용하며, 431만명이 이용한 지난달 2월보다 17.4%증가했다.

공항별로 보면 중국노선 운항이 큰 폭으로 확대된 제주(10만 명→18만 명)·청주(2.5만 명→3.8만 명)ㆍ무안(1만 명→1.4만 명) 공항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국내선 여객은 199만명이 이용했는데, 이는 전년동월(174만명)에 비해 14.8%증가한 수치다. 국토부는 설 연휴 임시증편, 지방공항 제주노선 운항증가, 온화한 날씨와 항공사 마케팅 활성화로 인한 국내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운항이 확대된 대구(59.7%)․광주(25.3%)․제주(16.6%)공항 중심의 실적증가가 두드러졌고 김포공항도 전년 동월대비 15.7% 성장했다.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5.4% 증가했고 저비용항공사는 25.5% 증가하여 저비용항공사 점유율이 51.2%를 나타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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