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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유럽 북극, 개기일식에 슈퍼문까지…한국 다음 개기일식은?
[헤럴드경제]북유럽 일부 지역과 북극에서 ‘개기일식’이 관측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오전 북유럽과 영국, 북극에서 태양이 달에 완전히 가려지는 일식이 관측됐다. 이번 일식은 협정세계표준시(UTC, 옛 GMT) 기준 오전 7시 40분에 시작돼 오전 11시 50분까지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노르웨이령 스발바드 제도, 덴마크령 패로 제도 등 유럽의 고위도 지방, 북극, 북대서양의 북쪽 일부 등에서는 달에 태양이 100% 가려져서 태양 바깥층의 코로나만 보이는 개기일식이 관측됐다.

패로 제도에서는 UTC 기준 오전 9시 41분 개기일식이 시작돼 2분간 지속했으며 스발바드 제도에서는 10시 10분부터 2분 30초가량 이어지는 장관이 펼쳐졌다.

이번 개기일식은 한국에서 관측이 불가능했다.

한반도에서 관측 가능한 개기일식은 1887년 8월 19일에 발생했으며, 달이 지구에서 다소 멀어 태양의 가장자리 부분이 금가락지 모양으로 보이는 ‘금환일식’이 1948년 5월 21일에 있었다.

한반도의 다음 개기일식은 2035년 9월 2일로 평양·원산 등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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